드뎌 3월이네요.
어느때보다 추웠던 올 겨울, 아이들과 함께 병치레도 많아 집안에서 콕 박혀 지내게 되었네요.
추위를 무서워하는(!) 저는 1월1일보다 외려 따뜻한 봄비내리는 오늘이 새해 첫날같습니다.
아이들과 저의 개학이 반가울 따름이네요.
농부에게 역시 새해의 시작은 3월이시겠지요....권샘께서 여행다녀오신다는 문자를 받고...
아마 새해 시작을 준비하러가시나보다 했습니다. 여행은 즐거우셨는지요.^^
보내주신 건가지는 어찌어찌해서 스스로도 기특하게, 지난번 보내주신 우거지랑 땅콩이랑 잘해서
보름잔치 했습니다. 감사드려요....갈수록 늘고있는 음식쏨씨! 콩세알 덕분에 저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되고 있어요.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콩세알의 인연이 생각나네요.
음식을 안전하게 받아먹을수있는 좋은 곳이기전에, 제게는 잊고 살고 또 잊혀지는걸 방치하였던
그냥 그 무엇....사람으로 산다는 거.....뭐 그런걸 다시 조끔씩 되돌아보게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사람살리는 농부!!!  콩세알이 그걸하시는거 같아요....
덕분에 올해도 건강히 부지런히 밝은 눈으로 세상을 쏘다닐 생각입니다.

두 농부님과 콩세알식구들.
항상 건강하시고 지치지마시고 그 눈에서 웃음 떠나지 않기를 빌어요....

놀란토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