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동생네 집을 방문했을 때 먹어본 요리가 오렌지 치킨요리다.

어린 막내 아들이 유독 닭고기를 먹지 않자 두 부부가 고안해낸 요리란다.

맛있게 먹은 기억에 한번 꼭 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마침 초복에 맛있는 토마토도 있어 시도해 봤다.

 

준비물을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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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닭 한마리, 집에 있는 야채들중 호박 오이 빼고, 젤 중요한 토마토! -이놈을 씻고 있으려니 어느새 나와 반토막을 먹고 사라진 울집 양반! 토마토 너무 맛있으면 숨어서 씻어야 한다 --;;- 통후추,월계수 잎.

1. 재료가 준비됐으면,토마토만 빼고, 깨끗이 씻어 각각 깍뚜기 썰기 한다.- 난 대부분 모든 야채가 깍뚜기 썰기다--;;,

왜냐? 시간절약! 씹는 맛 굿! 손가락 절대 안정!

2. 넓고 두꺼운 큰 냄비을 준비한다.

3.썰기한 양파와 대충 촘촘이 썰은 마늘- 촘촘 썰기 마늘 이유는 귀차니즘과 빻은것보다 마늘향이 더 강다는 것.--을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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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파 힘잃고, 냄새나고, 투명해지면, 이때!!! 대강 엉금성금 손가는대로 큼직히 썬 토마토를 넣고 함께 으깨며,, 터트리며,,눌러주며,,볶아 준다. 그럼 드디어 오렌지 빛을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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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걸죽해진 오렌지 빛 소스속에 닭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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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까 썰어 놓은 야채들을 넣고 소금 간을 한다. 이때 허브란게 집에 있음, 로즈마리,월계수잎,타임,바질을 넣어준다. 아주 매운 고추 두개정도를 썰지 않고 통으로 넣어준다.

뚜겅닫고 두시간 정도 중간불에서 뭉근하게 끊여 준다. 끊기 시작하면, 꿀도 좀 넣어준다.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으로 김치 -음,반찬이라곤 김치뿐이군!!--;; 를 담고, 파란 토마토로 짱아치라도 담아 반찬 수를 늘릴 수를 생각해 본다 !!- 음 이건 너무 광고성 멘트로군!!--;; ,,

 

7. 푸하하,,,다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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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으쓱 으쓱,,내맘대로 오렌지 치킨! 완성. 정확한 레서피가 없어 순전히 내가 지어냈다.

근데 맛있었다. 얼마나 오래 끊였는지 보약인줄 알았다. 뼈까지 너무 부드러워 세들어 사는 고양이 가족까지 완전 보신했다.  와,,,넘 힘들다 나도 드디어 혼자의 힘으로 선데이 치킨을 해먹었다.! 

여러분! 여러분도 마대로 지어 먹으세요,,더운 여름 유기농아 사진이라도 보고 몸보신하시게,,